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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만한영혼의 블로그
시클 어항에 가장 큰 블루 제브라의 지느러미 색이 갑자기 노란색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처음에 건강에 문제가 있는가 싶어서 담뽀뽀에 올려봤는데 안타깝게도 답변을 얻진 못 했다. 그래서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블루 제브라 시클리트라는 것이 원래 골드 제브라 시클리트인 것을 알아냈다. 수컷이 성어가 되면 노란색을 띈다고 해서 그렇게 이름이 지어졌는데 수족관에서는 어린 개체들만 팔기 때문에 파란색밖에 없어서 블루 제브라 시클리트라고 부른다는 것이다. 어쩌면 암컷을 구하면 산란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82일간 한자 미만 어항으로 잘 버텨오다가 드디어 오늘 지름신에게 무릎을 꿇고 자반 어항을 지르고 말았다. 그래도 비싼 어항을 사지 못 하고 가장 저렴한 혜미 대자로 구입을 하였다. 그리고 집까지는 직접 들고 걸어서 왔는데 무게가 엄청나다. 어항 자체는 무겁지 않은데 산호사까지 사는 바람에 생고생을 하고 말았다. 그리고 집에 와서 다 씻고 물 넣고 하는데 그 과정을 찍지는 못 하고 다 세팅한 후에 찍을 수 있었다. 왼쪽 끝에는 조개랑 작은 소라를 놓고 오른쪽에는 큰 소라 그리고 가운데 쯤에 돌 하나 놓고 오른쪽 뒤쪽에 스펀지 여과기랑 히터 2개가 있다. 원래 하나만 쓰는거지만 찬물을 넣어버려서 빨리 온도를 올리려고 2개를 돌리고 있다. 온도를 올리면 한자 미만 어항에 있는 시클들을 옮길 예정이다. 역시 ..
오늘.. 시클 한마리가 죽어서 건져내느라 따개비 위치가 좀 바뀌었다. 그런데 레드 시클 한마리가 구석에서 계속 돌을 옮긴다. 위와 같이 입으로 모래를 물고 밖에다 뱉는다 이런 식으로 해서 자기가 원하는 곳에 숨을 곳을 마련한다. 처음엔 다소 걱정을 하였지만 본능적인 행동이기에 그냥 두기로 했다.
요즘 걱정되는 것이 시클리트 중에 큰 개체는 무럭무럭 자라는데 작은 개체는 얼마 못 자란다. 처음에는 제일 큰 개체와 작은 개체 크기 차이가 1.5배정도 되었는데 지금은 2.5배~3배정도나 크기 차이가 나보인다. 큰 시클이 한입에 비트를 여러개를 삼키더니 결국 이런 성장의 차이가 나타나게 된 듯 하다.
어항에 조금씩 이끼가 끼는게 보여서 홈에버에가서 비파를 구입했다. 원래 한마리를 사려고 했는데 직원분께서 2마리를 넣어주셔서 그냥 두 마리 값을 지불하고 가져 왔다. 항상 하는 작업이다. 오늘도 날씨가 상당히 쌀쌀해서 물이 차가우니 어항에 조금 담궈두어 온도를 맞추었다. 온도를 맞추고 어항의 물과 섞기 위해서 대야에 넣어두었다. 두 마리가 크기가 비슷한 듯 하다. 비파를 넣은지 채 1시간도 되지 않았지만.. 다행히 시클이 공격하지는 않는다. 아무래도 자신보다 큰 물고기를 공격할 용기는 없나보다 ^^;; 여튼.. 어항벽에 잔뜩 있는 이끼를 열심히 먹고 있는걸 보니 나름 귀엽고 좋다 ^^
오늘 아침에 졸린 눈을 부비며 따개비를 보는데 어제까지 없었던(사실은 있었겠지만) 반투명한 하얀 물체가 발견되었다. 처음엔 알인 줄 알았는데 말라위는 이런식으로 알을 붙이지 않는 어종이니 아니다. 잘 몰라서 담뽀뽀에 질문을 하니 달팽이 알 같다는 답변 글이 하나 달렸다. 확인하기 위해 용기를 내서 꺼냈는데 물컹물컹할 줄 알았었는데 딱딱하다. 자세히 보니 따개비와 따개비를 접착하는 접착제였다. 무지로 인한 약간의 헤프닝이다.
다람쥐와 바나나를 격리 한 후에 둘이서 잘 지낼 줄 알았는데 바나나가 오히려 다람쥐를 공격해버렸다.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서 좀 당황을 했다. 여튼 이렇게 해서 서열 1위가 바나나가 되었다.(맞나??) 그런데 밥도 잘 안 먹고 따개비 안에도 잘 들어가있지를 못 한다. 그래서 만 하루 동안만 가둬두고 바로 풀어줬다. 예전보다 성격이 죽은 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다.
너무 영역성이 강해서 다른 시클들을 공격하는 다람쥐를 격리하기 위해서 홈에버에 가서 부화통을 샀다. 가장 작은 것을 샀는데도 크기가 지금 있는 수조에 비해서 상당히 크다. 아마존에서 나온 열대어 부화통이다. 부상식,접착식 겸용이라고 하는데 부상식은 어떻게 하는건지 모르겠다. 상자에서 빼서 찍어보았다. 위 뚜껑, 본체, 삼각형 모양(뭐지?), 빨판 이렇게 구성되어있다. 이 사진은 다람쥐랑 바나나를 감금시킨 사진이다. 부화의 목적이 아닌 감금의 목적으로 구입을 했는데 과연 저 둘이서 잘 지내줄지 모르겠다. 둘 다 한 성격하는 애들이라...
백설 시클리트 2마리가 죽고 슬퍼하던 차에 홈에버에 가서 나나와 바나나, 다람쥐 시클리트를 구입했다. 봉지에 돌에 감긴 나나와 바나나, 다람쥐 시클리트가 있다. 나나를 넣고 나서 어느 정도 수온을 맞춘 뒤에 시클리트를 넣었다. 나나가 들어오니.. 원래 있던 시클리트들도 신기한듯 몰려든다. 이제 어느 정도 수조 세팅이 끝난 듯 하다.
백설이 죽고 문제가 심각하다는 걸 깨달았다. 그래서 바로 부분 물갈이를 했다. 어제 먹은 다이어트 콜라 패트병에 물을 담고 물갈이 젤을 넣어주고 한 30분 정도 후에 넣어주니 다행히 다른 애들은 죽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활동이 더 많아졌다. 역시 암모니아와 질산염이 너무 많아져서 활동성이 떨어진 듯 하다. 여튼 다시 활기찬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 그리고 물갈이를 한 김에 얼마전 뚜비빠빠님께서 히터를 옆으로 뉘어두라고 하셔서 따개비를 바꾸는 김에 같이 뉘어놓았다. 이전과 다른 점은 따개비가 큰 것에서 작은 것으로 바뀌고 온도계가 45도 정도 기울어졌다. 생각보단 잘 어울리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