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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만한영혼의 블로그
여과기 관을 자르다.
전 글에도 언급했었던 여과기 관의 길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칼(!!)을 들었다. 2개의 관 중 바깥부분에 있는 관이다. 눈대중으로 어느정도 길이를 잡고 자르기 시작했다. 처음에 가위로 자르기 시작해서 좀 많이 지저분하다. ㅠㅠ 거의 몇시간 만에(칼을 찾는 시간이 조금 길었다.) 잘랐다. 끝 부분이 별로 좋지 않아서 칼로 나름 잘 다듬었다. 그 다음엔 안쪽에 들어가는 관이다. 바깥쪽 관을 자른 만큼 잘랐다. 이번엔 칼로 잘라서 그나마 좀 빨리 자를 수 있었다. 그런데 마지막에 걍 힘 줬더니 저렇게 깨져버렸다. 칼로 마무리 해서 자르기 끝!! 두 개 크기 비교하니.. 대충 맞는 것 같다. 자른 두 관을 다시 여과기에 연결했다. 이제 걸이식 여과기를 제대로 걸 수 가 있게 되었다. ㅠㅠ(감격!!)
물생활
2008. 3. 14.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