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R SYSTEM ICEAGE PRIMA BOSS II

다나와를 뒤져보면서 너무나도 멋져보여서 언젠간 꼭 사고 말겠다고 다짐했던 쿨러입니다.
다나와의 인기 순위 1위를 지키고 있어서 더 눈길을 끌었지요.

프리마 보스2의 상자입니다.
작은 구멍으로 방열판이 보이는군요.

프리마 보스 2와 같이 들어있는 120mm 파란 LED 쿨링팬입니다.
팬컨트롤러로 돌려보니 2000rpm정도에서는 다소 바람소리가 나지만
최저인 1000rpm으로 돌리면 놀라울 정도의 정숙성을 보입니다.

쿨링팬의 모습입니다.
팬이 나와있는 부분이 밖으로 향하게 해야 방열판쪽으로 바람이 불어들어가게 됩니다.

프리마보스2에 들어있는 구성품들입니다.
백패널과 팬컨트롤러, 인텔가이드, amd가이드, 설명서, 에어가이드 등이 있습니다.

상자에서 방열판을 뺐습니다.
플라스틱케이스에 잘 들어가있네요.

플라스틱 케이스에서 빼보니 중고로 구입했기 때문에 약간 먼지가 있는 것이 보입니다.

아래를 보면 제조국이 써있고 8mm짜리 히트파이프가 5개가 있습니다.
직접 cpu랑 닿으니 열 전도율이 매우 좋습니다.

윗면입니다.
역시 먼지가 좀 쌓여있네요. 가벼운 먼지라 조금 불어주면 됩니다.

처음에 장착하려고 했었던 690g 보드와 쿠마7750입니다.
일단 보드의 기존 백패널을 뺐습니다.

설명서에 쓰여있는데로 만들면 금방 쉽게 만들 수가 있습니다.

이걸 아래에 그대로 끼워주고 시퓨에 따로 구입한 잘만 zm-stg1을 아주 얇게 발라주었습니다.

그 위에 바로 방열판을 올립니다.
나사를 돌리는게 저같이 손이 큰 사람에게는 조금 불편하더군요. 어쨌든 고정을 하고 램을 꽂아줍니다.

이번엔 쿨링팬을 연결을 했습니다.
램슬롯 1,2 바로 위에 쿨러가 덮기 때문에 미리 램을 꽂아놔야합니다.

뒷면에 에어가이드 까지 꽂았습니다.
따로 고정하는 것은 없고 그냥 방열판 사이로 넣어주면 됩니다.

케이스에 설치를 하고 작동을 시켜보았습니다.
지저분한 선이 압권이군요 --..
여튼 atx보드에 장착하니 그렇게 크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확실히 정품쿨러보다는 사제쿨러가 쿨링성능이 좋은 것 같습니다.
요즘은 겨울이라 그런지 모르지만 2000rpm일 때 처음에는 20도 정도였다가 풀로드를 걸어도 한 30도 정도까지 밖에 오르지 않더군요. 오버를 해도 40을 넘지는 않았습니다.
약간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이정도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