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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

카우도 옐로우핀을 분양받다

거만한영혼 2008. 6. 20. 23:52
물생활을 시작할 때부터 너무나 키우고 싶었던 탕어!!

물생활 시작한지 101일만에 드디어 탕어를 키우게 되었다.

카우도를 담뽀뽀의 분양게시판에서 카우도포에버님의 카우도 분양글을 보고 바로 예약을 했다.

그리고 급한 마음에 시험을 마치고 바로 장한평 역으로 가서 카우도포에버님을 만났다.

그런데 처음에 남자분인줄 알고 갔다가
어여쁜 여자분인걸 보고 어버버 하다가 말도 몇 마리 못 하고 카우도 2마리에 5천원을 드리고 바로 집으로 갔다.


혹시라도 카우도가 스트레스 받아서 죽을까봐 지하철에 앉아서 최대한 쳐다보지도 않고 흔들리지 않게 다리 사이에 두었는데 다행인 것은 2호선에 사람이 별로 없었던 것이다.

집에 도착해서 수조에 넣는 것은 거의 2~3시간 정도 걸렸다.

개인에게 분양받은 것이기 때문에 저렴하게 구입한 것이지 만일 수족관에서 구입을 했더라면 거의 2만원에 가까운 돈을 지불해야하기 때문에 더더욱 신중했다.

물론 돈이 문제가 아니라 더 이상 내가 기르는 고기들이 죽는걸 원하지 않았다.


지금은 암컷은 성어이지만 수컷이 아직 유어라서 번식은 할 수 없다.

언능 수컷이 무럭무럭 자라서 치어를 보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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